한국투자증권은 프리마켓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국내 주식 정규 거래 개장 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운영되는 시장으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월 2일부터 27일까지 ‘Reboot Korea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프리마켓에서 5천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천 명을 추첨해 5천 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이 누적돼 개인별 최대 수령 금액은 108만5천 원에 이른다. 상세 내용은 30일부터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프리마켓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 고객 수는 매달 평균 68.8% 증가해 올해 1월 기준 11만 명을 넘어섰다. 프리마켓 이용 고객의 평균 수익률은 정규장만 이용하는 고객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장전 거래의 효율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주요 이슈를 정규장 개장 전에 확인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려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프리마켓을 활용하면 시장 방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흐름과 국내 증시 간 시차를 메우는 프리마켓의 구조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KRX)도 프리마켓 개장을 준비 중인 만큼, 장전 거래는 투자 판단을 위한 전략적 시장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