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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신당, ‘안철수 영입’ 말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가 내분으로 휘청대는 가운데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면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통합’을 기치로 내건 가칭 ‘선진통일당’의 창당 행보가 빨라지고 있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박세일 신당’이라 불리는 이 대(大)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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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전두환 시대’ 생각나게 만드는 종편
여러 군소 언론사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이른바 ‘조중동매 종편’ 방송이 시작된 뒤 거의 한 달이 돼간다. “당초 예상보다 시청률이 너무 낮다”는 평가를 보면서 언론 환경이 참으로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한다. ‘새 방송이 생긴다’는 사실은 대단한 사건으로 기성세대의 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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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새천년 발전에 필수요건은 여성 존중
이제 여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세 번째 맞는 새천년 시대에 일류국가로 존재하기는 힘들다. 여성의 약진이 양과 질 모두에서 대단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성의 시대라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행동은 그와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는 이 대한민국 사회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어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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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특집 - 정치의 해]‘닥치고 정치’하고 ‘분노하라’
1 - 닥치고 정치 1만3500원 / 푸른숲 펴냄 / 김어준 지음 / 지승호 엮음 / 329쪽 ‘나는 꼼수다’로 한국 언론 지평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인터뷰어 지승호와 마주앉아 한국의 정치 현실-미래에 대한 자신의 진단과 예언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그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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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수 재테크 칼럼]고금리 단기입출금 MMDA, MMF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 7월 이후 6개월 연속 3.25%로 동결했다. 글로벌 신용경색이 심각해 경기전망이 불확실하고 물가 상승률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한은은 금리를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이다. 기준금리 동결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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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
지금은 60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가 의사를 꿈꾸면서 의예과에 입학했던 시절, 80명의 학생들 중 나는 몇 명의 친구들과 친해져서 함께 몰려다니곤 했다. ‘이상하고 특별한 연세 의대생’이라고 불리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면 유치한 것 같지만 한없이 그리워지는 명칭이다. 사귀던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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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회 성 칼럼]옥시토신으로 오르가슴 줬는데 바소프레신 없다고 배…
인간이 본래 선하게 태어났는지 또는 악하게 태어났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반드시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평가돼서는 안 될 것 같다. 몹시 화가 났을 때나 성적으로 매우 흥분됐을 때의 자기 마음을 되돌아보면 좀 이해하기 쉬워진다. 평상심을 잃고 의식에 변질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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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상 건강 칼럼]겨울철 조심 넘버원, ‘주머니에 손 안넣기’
날씨가 추워지고 빙판길이 생기면 골절환자들이 정형외과 문턱이 닳도록 찾아온다. 골다공증이 있을 수 있는 여성들은 낙상 사고를 당하면 정상인보다 골절 위험이 크게 커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업재해 현장에서 다치는 사례를 보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다리,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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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폭풍성장’ 서신애 “악역 좋아요”
깜짝 놀랐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로 놀림 받던 꼬마가 아니라 약간 낯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소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기 때문. 서신애(13)는 요즘 최고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얼굴을 붉히며 “이성”이라고 말했다. 성큼 자란 탓에 ‘서신애 폭풍성장’이라는 검색어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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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①’
인생을 바꾸는 최고의 시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①’ 곽동수·이범·홍순관·김남훈·제윤경 지음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그러나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삶 전체까지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그 15분은 어떤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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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에서 경영기법을 배워라
인생이나, 기업경영이나, 골프나 모두 변화무쌍하고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되면 이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온갖 지혜를 동원하는 과정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 기업의 축소판이라고 하나 보다. 골프 코스의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이리저리 험난한 상황을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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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 산책]패션, 최고의 외교관
2011년 10월,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미국을 방문해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고 거수경례를 한 데에 대한 미국 의회와 언론, 국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 어느 때에도 보기 어려웠던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더욱 좋았던 것은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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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음악 에세이]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독일의 자랑 카라얀
필자는 1964년 유럽에서 1년 간 연구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때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에서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연주를 볼 수 있었는데 턱시도와 화려한 롱드레스를 입은 청중 속에서 평복을 입은 동양인인 필자의 모습은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영원히 기억에 남은 경험이었다. 그 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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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수, 동양화 감성으로 태어난 ‘동구리’
“IMF 이후 고달픈 삶을 사는 서민의 삶을 냉소적으로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죠. 우발적으로 붙인 이름이 ‘동구리’입니다. 인물 드로잉을 더 빠른 속도로, 간편하게 그리려고 연습하던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드로잉을 하게 됐는데, 얼굴과 팔다리, 몇 가닥의 머리카락만 있는 지금의 동구리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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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옹기는 과거형이라고요? 집안 그릇을 보세요”
편리한 플라스틱 그릇과 김치 냉장고 등의 보급으로 전통 옹기는 이제 거의 역사적 유물 정도로 생각되기 쉽다. 이런 가운데서도 고집스레 전통 방식으로 옹기를 구우며 전시회까지 여는 작가가 있다. 옹기는 질그릇(진흙만으로 반죽해 구운 후 잿물을 입히지 않아 윤기가 없는 그릇)과 오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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