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세 베이비로 화제가 된 삼둥이가 연극 무대에 등장했다.
KBS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24일 연극 '나는 너다' 무대에 올랐다.
삼둥이의 등장은 연극 연장공연 확정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마련된 깜짝 이벤트다.
송일국은 "연극 '나는 너다' 공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대한, 민국, 만세를 통해 올 한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성원에 보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삼둥이와의 무대 인사 취지를 밝혔다.
'나는 너다'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을 대상으로 커튼콜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송일국의 손을 잡고 무대에 등장한 삼둥이는 깜찍한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나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무대 인사 도중 송일국은 관객 중 티켓에 스탬프가 찍혀 있는 사람에게 대한, 민국, 만세 달력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밝히며 또 하나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배우 송일국, 한명구, 배해선 등이 출연 중인 연극 '나는 너다'는 이달 31일까지 공연 후 재정비를 거쳐 다음달 6~31일 BBCH홀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