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진행렬로 주목받은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4월 다시 국내를 찾는다.
공연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캣츠의 앙코르 공연이 4월 10일~5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는 국내에서는 3~4년을 주기로 한 번씩 공연돼 왔다. 지난해 내한공연은역대 캣츠 중 가장 파워풀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티켓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젤리클 석'이 전회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4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티켓은 2월 5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 오픈한다. 현재 캣츠 내한공연 팀은 싱가포르에서 공연 중이며, 3월 마카오 공연을 마친 후 한국을 찾는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선발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설앤컴퍼니는 "캣츠는 보고 싶어도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이다. 그래서 이번 4주간의 앙코르 공연은 캣츠를 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