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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vs '킹스맨' 남주인공, 여성관객 홀려

'그레이' 역 제이미 도넌과 '해리 하트' 역 콜린 퍼스 매력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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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3.04 18:38:39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위)과 '킹스맨'의 콜린 퍼스.

흥행을 이어가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속 남자 배우들의 매력 대결이 눈길을 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남자 그레이(제이미 도넌 분)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젠틀맨 스파이 해리 하트(콜린 퍼스 분)가 그 주인공들이다.


완벽한 남자를 완성시키는 '수트'


먼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그레이와 '킹스맨'의 해리 하트 모두 수트핏의 정석을 선보인다.


극 중 그레이 역의 제이미 도넌과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는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아름다운 미소까지 모두 지녀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레이의 넥타이와 해리 하트의 스타일리시한 수트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고 클래스의 '엄청난 재력'


모든 것을 갖춘 CEO 그레이는 크고 화려한 럭셔리의 결정체 펜트하우스는 물론 최고급 승용차 컬렉션 등 최고급 공간과 물품들로 독보적인 클래스를 과시한다. 이러한 그레이의 재력은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해주는 그의 로맨틱한 면모를 부각시키며 여성들이 원하는 완벽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해리 하트 또한 명망 있는 엘리트로 선발된 최고의 스파이로서, 고급 세단, 명품 시계 등 남다른 부의 스케일로 영화 속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를 선사한다.


로맨틱한 데이트 매너 vs 매너를 만드는 매너


그레이는 자신의 전용기와 헬리 콥터를 타고 데이트를 즐겨 여성들의 멜로 판타지를 자극한다. 특히 "내 취향은 분명해" "넌, 너무 달콤해" 등 로맨틱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대사로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해리 하트 역시 멋진 매너를 자랑한다. 그는 폭풍 같은 전투에서도 흐트러짐 없게 철저히 매너를 지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를 남겼다. 여심을 흔드는 두 남성의 이야기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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