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홀로그램을 적용해 화제가 된 코믹 홀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라바'가 서울 공연을 끝마치고 전국투어에 나선다.
뮤지컬 '라바' 공연기획사 브로스이엔티는 4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전국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바' 공연은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가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착시 효과 등 다양한 연출 기법을 선보였다.
공연 스토리는 '라바'의 대표 캐릭터인 먹보 '옐로우'와 개구쟁이 '레드'가 친구들과 함께 하수구 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브로스이엔티는 "홀로그램 기술로 어린이 관객들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라바' 공연만의 특징을 지방 공연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라바'는 4월 25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목포, 전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