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가요계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토토즐 슈퍼콘서트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토즐 측은 "오랜 시간 공들여 결정한 출연진으로 SES와 하이디가 최종 합류 확정되면서 토토즐 슈퍼콘서트 라인업 23팀이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밖에 미리 공개되지 않은 채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으로 비공개 출연진 4팀의 섭외도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라인업 23팀은 김건모, SES, 조성모, DJ DOC, 터보, 쿨, 지누션, 이정현, 조PD, 코요테, 소찬휘, 클론, 박미경, 채정안, 룰라, 김원준,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철이와 미애, 왁스, 구피, 하이디 등이다.
이 중 특히 SES는 출연여부를 가장 많이 문의 받았던 그룹으로 알려졌다. 토토즐 측은 "바쁜 스케줄로 출연 확정이 미뤄지며 제작진의 애를 태우기도 했던 SES는 요청에 부응하고자 스케줄을 조정하며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원조 요정의 위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4월 2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에 이어 대전 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5월 투어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