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가수 겸 화가 이현우, 반 고흐 전시 해설 나서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

  •  

cnbnews 김금영⁄ 2015.05.04 14:16:41

▲가수 겸 화가 이현우가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가수 겸 화가 이현우가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한다. 


천재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미디어아트 장르로 재해석한 '반 고흐 미디어아트: 베리 옐로우, 베리 브라이트(Very Yellow, Very Bright)'전이 5월 1일 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에 위치한 대구 EXCO에서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어둡고 무채색이었던 삶에서 빛나고 밝은 작품 세계를 펼친 천재화가 반 고흐의 일생과 작품을 동시에 만나는 자리다. 전시장 벽면 전체가 화폭으로 변신하는 미디어 아트의 매력과 잔잔한 음악이 전시장 안을 메운다.


이현우는 안내 오디오를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해, 반 고흐의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가로 데뷔한 그가 반 고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목소리로 지원에 나선 것.


가수 생활 이전 미술학도였던 이현우는 실제 예술전문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파슨스디자인스쿨 오티스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지난해 첫 개인전 '하트 블로섬 팜(Heart Blossom Farm)'을 열었다. 


이현우는 "미술은 나의 오랜 꿈이었고 오디오 가이드로 반 고흐를 설명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고흐의 작품과 함께 봄을 맞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읽는 등 베테랑 DJ의 면모를 발휘하며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그의 해설이 담긴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현장에서 3000원에 기기 대여가 가능하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