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문화 소외 계층에 공연을 펼친다. 공연 제작사 PMC 프러덕션은 '난타'가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후원으로 진행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계층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 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난타'는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됐다. 5월 6일 전북 남원왕치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7개월 동안 20개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난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PMC 프러덕션은 "의미있는 자리에 선정돼 영광이다. 문화 소외 지역과 소외 계층에게 문화적 배려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문화나눔 경영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난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12월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난타'는 현재까지 총 관객 1030여 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명동과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 2곳과 제주도 난타 전용극장, 태국 방콕 난타 전용극장까지 총 4곳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