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러브초콜릿'이 대학로를 떠나 한양대 엔터식스 메두사홀 1관에서 새롭게 재정비한다. 라디오 방송국을 소재로 한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담은 작품이다.
공연의 특성을 살려 공연 시작 전 문자로 사연을 접수해 채택된 사연을 공연 중에 소개하고,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연인 신청자가 매주 금요일 공연 무대에서 직접 프로포즈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컬은 남자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 전직 국민요정 밍크와, 여자를 오해하며 살아온 까칠한 남자 강철한이 8년 만에 지방 라디오 방송국에서 DJ와 PD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2010년 초연 이래 20만 관객을 동원했다. 까칠한 PD 강철한 역에는 김경식, 륜석, 홍승철이, 전직 아이돌 가수 밍크 역에는 서미정, 배보경이 출연한다.
재정비한 뮤지컬 '러브초콜릿'은 5월 16일부터 한양대 엔터식스 메두사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