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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아시아 최초 서울 개관

존 레논-싸이-김연아-세종대왕 등 밀랍인형 80여 개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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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5.13 10:22:56

▲파리의 그레뱅 뮤지엄 내부 전시장.(사진제공=그레뱅 뮤지엄)

13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밀랍인형 전문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이 7월 11일 서울 을지로에 서울관을 개관한다.


파리, 프라하, 몬트리올 등 문화 도시를 선별해 박물관을 개관해 온 그레뱅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을지로에 4400m2 규모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번에 개관하는 그레뱅 뮤지엄에는 존 레논, 마릴린 먼로, 톰 크루즈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함께 싸이, 지 드래곤 등 한류 스타, 김연아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 그리고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 등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각각의 테마 공간에 전시된다.


테마 공간은 한류, 할리우드 등의 콘셉트로 나뉘고, 음향도 싸이의 '젠틀맨',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산조 등 공간에 맞는 음악과 비행기 소리 등을 살려 실감을 더한다.


관람객은 이들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타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이 합성되는 몰핑 게임 등 최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밀랍 인형의 제작을 위해 그레뱅 뮤지엄의 조각가, 스타일리스트,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치아 전문가 등 전문가 15명이 협력한다. 밀랍 인형 하나를 완성하는 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된다. 실제 인물과 흡사한 밀랍인형을 만들어내는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 제작 기술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레뱅 인터내셔널의 대표 베아트리스 드 레이니에즈는 "1882년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립된 그레뱅 뮤지엄이 2013년 몬트리올, 2014년 프라하에 이어 올해 서울관을 개관하는 것은 한류문화 창조의 도시를 선택한 것"이라며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공식 SNS 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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