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전국 각 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하고 있다. 커피전문점탐앤탐스 역시 10월의 첫 시작인 1일,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인디뮤지션 버스킹 공연 '탐스테이지(TOMstage)'를 진행했다.
탐스테이지는 실력파 인디뮤지션의 음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도록 만들어진 탐앤탐스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이하 문화 프로젝트)다. 탐스테이지 외에도 독립영화 무료 상영회 '인디스카이데이', 신진 작가들의 전시 '갤러리탐(Gallery耽)'이 문화 프로젝트에 해당된다.
탐앤탐스는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매장을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매장 내 영상 광고 매체를 통해 무상으로 광고를 지원한다. 또 탐앤탐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문화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고, 서포터즈 '프레즐러'를 특별 초청하고 있다.
독립영화무료상영회 인디스카이데이는 탐앤탐스 문화 프로젝트의 시발점이다. 2013년 첫 포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상영하며, 인디스카이데이 관람객은 당일 아셈타워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1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탐은 서울 소재 탐앤탐스 블랙 매장 6곳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갤러리탐을 통해 50여 명의 신진작가를 배출한 탐앤탐스는 지난 7월 '작가의 밤' 행사를 열고 발전을 도모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2016 상반기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앤탐스의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탐앤탐스의 '문화 예술 지원 프로젝트'는 커피숍은 누구나 찾는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며 "문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영화와 인디뮤지션, 신진 작가 등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현재는 고정적으로 찾는 애호가 분들도 생겼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의 달인 10월, 탐앤탐스의 인디스카이데이는 28일 진행되며 탐스테이지는 29일에 열린다. 갤러리탐 12차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탐스테이지는 혼성 듀오 '공기남녀'의 무대로 꾸며졌다. 여성 멤버 미네가 작사와 보컬을, 남성 멤버 곽태훈이 작곡과 보컬을 맡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신들의 노래 '끌림'을 비롯해 '아이 스틸(I Still)', '우리노래'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