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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주, '홍대 앞 문화예술 사업 설명 모듬회’ 개최

"홍대 앞 문화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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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16.05.11 17:41:10


‘홍우주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홍우주)’은 5월 12일 목요일 홍대 앞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에 대한 개요와 방향을 설명하는 ‘홍대 앞 문화예술 사업 설명 모듬회’를 개최한다.


홍우주(홍대 앞에서 시작해서 우주로 뻗어나갈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는 홍대 앞의 문화‧예술 자원을 보존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공유자산 조성 사업을 하는 단체다.


홍우주의 기획팀장 유병주는 “현재 서울시와 마포구는 홍대 앞의 경제, 관광 영역을 바탕으로 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홍대 앞의 문화‧예술을 살리기 위해, 또는 홍대 앞이라는 지역 가치 보전이라는 명분”이라며, “하지만 그 사업들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런 명분들이 그저 구호에 그치는 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홍우주와 사회적 기업 ‘티팟’이 민간 주체로 참여하는 사업에는 ‘사회적 경제 예비특구사업’ ‘홍대 걷고싶은거리 문화관광 명소화’ 등이 있다. 이 사업은 홍대 앞의 문화예술 자원들을 네트워킹해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유 팀장은 “이 모든 사업은 홍대 앞 문화예술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에 홍대 앞의 여러 문화예술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애쓰고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예정된 각종 공모 사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의 의견과 힘을 부탁하는 사업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합들은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예술인들의 의견들을 모아 홍대 앞에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시와 마포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에는 현재 홍대 앞에서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지역에 살지 않아도 거점 삼아 활동하거나 활동할 계획이 있는 예술인, 홍대 앞의 문화예술에 애정을 가진 예술인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유 팀장은 “특히 조직에 속해 있지 않아 이런 정보를 평소에 알 수 없던 개인 예술가들이 꼭 참석하길 바란다”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홍대 앞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다양한 의견을 보탰으면 한다”고 전했다.


5월 12일 사업 설명회는 홍우주가 참여한 '마포구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본사업'을 포함해 여러 민-관 주체들의 준비 중인 홍대 앞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에서 오후 2~4시.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홍대앞에서 시작해서 우주로 뻗어나갈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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