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시작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10월 24일 막을 내렸다. 유럽·아시아권 22개국 사진작가 245명이 참여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회관, 봉산문화회관, 시내 30여개 화랑 등에서 열렸다.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주제전 ‘우리를 부르는 풍경’, 특별전 ‘아시아 스펙트럼’, ‘평화를 말하다’ 등 3가지 분야로 나눠졌다. ‘우리를 부르는 풍경’에는 유럽 10개국 작가 48명이 참여해 국제 현대 사진의 주요 흐름을 보여줬다. ‘아시아 스펙트럼’은 현대 아시아 사진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평화를 말하다’는 보도사진가 로버트 카파가 찍은 전쟁 사진과 시대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됐다. 특히 참신한 사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2010 포트폴리오 리뷰’에서는 도로시M.윤, 김성수, 난다, 박승훈, 박형근, 안성석, 화덕현 7명이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전’에 초대된다. 070~7553~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