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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대안공간 충정각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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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96-197호 김금영⁄ 2010.11.22 13:37:09

대안공간 충정각이 미처 드러낼 수 없는 개인적인 고뇌와 사유의 깊이를 고백하는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전’을 11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구명선, 이샛별, 이희명이 참여해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작품으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구명선은 반짝이는 눈빛을 지닌 소녀들을 그리면서 내면에 숨겨져 있는 본연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는다. 이샛별은 몽상과 환영이 도치된 공간에 의심 많고 모호한 분위기를 내뿜는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인간의 심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희명은 작가의 심연에 은폐돼 있는 불가해한 존재와 능력을 캔버스에 여과 없이 투영한다. 이번 전시는 타인과의 마찰과 직접적인 소통의 부재를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작업으로 대변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02)363~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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