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본점이 넓은 화폭에 자연에서 끌어온 색을 담아 감동을 전하는 김두례의 초대전 ‘Love in Nature’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연다. 작가의 작품에는 여러 가지 색들이 난무하기 보다는 작가가 자연에서 발견한 한 두 가지 색이 조용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작품은 화려하기보다는 본연의 자리에서 장엄한 분위기를 내뿜는 자연과도 닮아 있어 보는 이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자연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은 화면 전체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며 고요한 정감을 자아낸다. 또한 자연이 주는 풍부한 감정이 지배적으로 표현돼 있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게 해주며 더욱 깊은 명상의 세계에 잠길 수 있게 한다. 02)726~4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