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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갤러리 AG ‘이선희 개인전’ - 위로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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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202-203호 김금영⁄ 2010.12.27 13:36:38

안국약품이 미술계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여덟 번째 후원 전시회로 이선희의 ‘위로의 방’을 12월 3일부터 2011년 1월 21일까지 갤러리 AG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알약’ 연작으로 작가는 긍정적인 단어들을 약포지에 적은 다음 이 종이를 캡슐에 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는 ‘뜨개질’ 시리즈로 작가는 연필이나 펜이 아닌 뜨개질로 텍스트를 써내려간다. 세 번째는 ‘괜찮아’와 ‘편지쓰기’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편지를 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서로 소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픈 몸을 치료해주는 약처럼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치유하고 위로해준다. 또한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는 등 누구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람 손길에서 오는 온정이 타인에게 전달되는 자리를 만든다. 02)328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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