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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멋진 공간으로 바뀐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

2010 재개관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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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202-203호 김대희⁄ 2010.12.27 14:43:01

새롭게 창조된 건축과 내부 공간은 한 점의 설치작품, 햇빛채광과 함께 어우러진 열린 공간은 환상적 전시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쥴리아나 갤러리는 지난해 8개월에 걸쳐 건축과 내부 전시공간을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깊은 묵상 가운데 숙고한 긴 시간들은 아름답고 멋진 공간을 창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의적이고 탁월한 열린 공간에서 The Most Valuables를 재개관 축하 기념전으로 기획, 20세기 현대미술의 세계 Top 작가들의 Master pieces를 보였으며 Juliana 전속작가들의 축하 Show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게 창조된 환상적 공간에서 의미 있고 소중한 천재들의 생명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쥴리아나 갤러리는 1980년 기획전문 화랑으로 개관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작가들을 Top show로 기획, Solo Exhibition으로 선보였으며 또한 의미 있고 비중 있는 그룹전들은 예술인과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특히 1990년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솔르윗, 앤디 워홀, 안토니 타피에스, 후안 미로 등 20세기 위대한 작가들의 국제전을 장르별로 기획, 세계 미술계의 흐름을 동시간대에 소개하여 우리의 전시문화의 틀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선진 미술 문화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New Art의 새로운 젊은 작가들을 선정, 세계 미술관과 화랑 그리고 국제 아트쇼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쥴리아나 갤러리는 29년간 우리의 전시 문화를 선도하여 한국 현대미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업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앞으로도 쥴리아나 갤러리는 더욱더 큰 기획으로 새로운 전시공간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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