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갤러리가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Fabulous: 뉴욕 아티스트(New York Artists) 전’을 1월 7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빈센트 알칠레이지(Vincent Arcilesi), 리사 펠러슨(Lisa Fellerson), 알프레도 마르티네즈(Alfredo Martinez), 스테판 우즈(Stephen Woods)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빈센트 알칠레이지는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낀 인체와 풍경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을 화폭에 담는다. 리사 펠러슨은 긁고, 덧칠하고, 흘리고, 바르는 표현과 액션이 담긴 정통 추상화를 그린다. 알프레도 마르티네즈는 뉴욕에서의 삶과 자신의 철학과 추억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테판 우즈는 사진 콜라주, 표면 작업, 페인팅, 드로잉을 조합해 부드럽고 따뜻한 화면을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시대를 겪어왔지만 뉴욕이라는 지역적 환경에서 생활한 작가들의 작품에서 뉴욕 미술의 현주소를 부분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02)720~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