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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이 읽어주는 한 권의 책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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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0호 왕진오⁄ 2013.04.07 10:46:07

EBS FM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에서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53)이 히말라야 등반 당시 큰 영향을 끼친 책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3시-3시 20분까지 방송되는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연출 김준범ㆍ박정보)에서, 2000년 칸첸중가 도전 때 읽었던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를 낭독한다.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는 1914년 남극 탐험 도중 조난당했던 어니스트 섀클턴과 27명의 대원이 2년여에 걸쳐 벌인 실제 생존투쟁기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16좌 원정을 떠날 때마다 배낭에 책을 너덧 권씩 넣어간다"고 말하면서 "이 책을 읽을 당시 함께 등반한 셰르파의 죽음으로 도전을 포기해야하나 치열하게 고민했지만,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책의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명사들이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을 낭독하고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EBS FM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 엄홍길 대장 편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3시부터 20분간 청취가 가능하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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