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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17일 '아토피와 야뇨증' 건강교실 진행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비뇨기과 백민기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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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1호 김금영⁄ 2013.04.13 23:01:27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17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토피와 야뇨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 비뇨기과 백민기 교수가 참여해 각각 건강검진 제대로 알기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서 가려움증과 홍반을 주로 나타낸다. 이 질환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5세 이전, 특히 2세 이전에 발생하며, 가려움증 때문에 야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며, 전체 환자의 약 30%에서는 식품 섭취에 의해 악화되므로 식품섭취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될 뿐 아니라 성장과 발달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구나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환자들은 성장하면서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등을 차례로 앓게 되는 알레르기 행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어린 나이에서의 아토피피부염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에서의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지난 10~15년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게 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원인, 적절한 관리방법 및 예방 대책 등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강연의 또 다른 주제인 야뇨증은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을 이르며 5세 소아에서 15~20% 정도로 흔하다. 야뇨증은 잘 알려진 병인 까닭에 대부분의 부모는 야뇨증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야뇨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아이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돼야 한다. 소아 야뇨증을 조기에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본 강좌에서는 소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배뇨장애 및 야뇨증에 대해 소개하고 각각에 대한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자 한다. 이번 건강교실에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원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와 소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뇨장애의 치료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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