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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 작가, 고판화박물관 전통판화 공모전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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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6호 왕진오⁄ 2013.10.02 11:07:40

201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옛 인쇄 문화의 꽃인 전통판각법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아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예술의 길을 열어가고, 역량 있는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 1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최고상에 전통판화부분 정민영(40) 작가가 출품한 ‘완당탁묵집’ 목판과 인출 판화가 선정됐다. 2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선학스님, 제1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 대회장)은 제1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 각 부문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전통판화 공모전 최고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전통판화부문 정민영 작가의 ‘완당탁묵집 ’ △강원도도지상에는 전통판화부분 정찬민 작가의 ‘문자도’ △원주시장상에는 이영윤 ‘HA-개와 늑대의 시간' △고판화박물관장상에는 피재용, 이맹호, 이충복, 고예진등이 수상했다. 총 14명이 수상한 장려상에는 박세호, 명창균, 권명숙, 원용수, 권연화, 권혁송, 최영수, 김다빈, 최솔아, 이경숙, 안근식, 최재웅, 윤병미, 빈정인 등이 선정됐다. 지난 9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 올해 전통판화공모전에는 총 47점이 접수됐으며 9월 30일 작품심사를 완료했다.

공모전을 준비한 한선학관장은 “이번 전통판화 공모전은 짧은 시간에 실시된 점을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역량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전통판화 부문은 뛰어난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심사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판화부문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특히 할 점은 학교 수업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접수되어, 전통판화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불빛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쉽게도, 창작판화 부문의 접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내년 공모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두고 홍보 할 필요가 있음도 알았다.”고 밝혔다. 전통판화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제 4회 원주 고판화축제 개막식과 함게 열리며, 또 수상작은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고판화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판화박물관 홈페이지(www.goapnhwa.or.kr)로 확인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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