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룩스 ‘리사이트/리마인드’전
▲원범식, ‘조각건축(archisculpture) 035’. 피그먼트 프린트, 100 x 70cm, 2015.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룩스가 신진 작가 리뷰전 ‘리사이트/리마인드(Resight/Remind)’를 5월 21일~6월 28일 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룩스가 2008년부터 매년 배출해 온 신진 작가 19명 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작가(김정회, 김태동, 박정표, 박찬민, 서영철, 성정원, 양호상, 원범식, 정경자, 조준용)의 작업을 다시 보기 위해 기획됐다.
김정회는 사진 매체의 근본적인 기능과 과정에 질문을 던지고, 김태동은 익숙해야 하지만 여전히 낯설게 다가오는 한국의 풍경들을 수집한다. 정경자는 사진찍는 행위를 통해 지속하는 삶을 증명하고, 성정원은 사람이 사람-사물과 맺는 사회적 관계에 주목한다. 양호상은 옷에 주목한 작업, 원범식은 새로운 풍경과 건축물로 구현되는 작업을, 서영철은 회색도시에 대한 작업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박찬민은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물에 개입하고, 박정표는 바다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작품으로 풀며, 조준용은 영국 유학을 하며 느낀 시간성을 작업으로 표현한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