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서울대, '아시아와 세계' 공개강좌 프로그램 후원 협약
2004년부터 후원 지속…누적 후원금 16.5억 원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6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 후원 약정식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매년 7천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6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프로그램의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한국 토요타는 이번 후원을 통해 2020년까지 매년 7천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을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와 세계’는 2004년부터 한국 토요타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해 온 서울대 국제대학원의 공개 학술회다.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 간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한국 토요타가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누적 16억 5천만 원에 이른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공개강좌나 공개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며, 학계를 비롯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가 강사로 초빙된다.
오는 9월 14일(목)에는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슈와 전망(Issues & Perspective)’ 1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난민 위기 앞에서의 유럽인의 정체성과 정치’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는 미국 카네기 카운슬의 알렉산더 고어라흐 선임연구원이 진행한다.
또한, 9월 25일(월)에는 ‘한국 경제의 신 주소구조개혁과 성장 전략의 연쇄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와세다 대학교 후쿠가와 유키코 교수의 공개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강좌는 일반인도 들을 수 있다.
두 학술회 모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진행되며 동 대학원의 송지연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