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필품, 식품류 등 지원물품 16종 담은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

롯데 관계자가 롯데 플레저박스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롯데지주)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23일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지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선정해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지난 2013년 7월부터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수 5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을 지원한 이번 캠페인은 37회째이며,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총 5만 3261개가 됐다고.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매회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 등 80~100명이 모여 물품을 박스에 담고, 배송 차량에 박스를 상차하는 등의 봉사활동 행사도 함께 이뤄져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번에는 진행되지 않았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이웃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