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 CJ ENM ‘신비아파트 완구’ 등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심을 겨냥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SPC 파리바게뜨는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를 출시하고, CJ ENM은 ‘신비아파트’ 등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완구를 선보인다.

SPC 파리바게뜨,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 한정판 출시

파리바게뜨가 선보이는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 이미지. 사진 =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BS 교육방송의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는 펭수의 얼굴을 케이크로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시트를 초콜릿으로 다시 한 번 도포하고, 헤드폰과 손을 올린 모습까지 표현했다. 케이크 상자 안에는 ‘펭-러뷰♥’, ‘생일 챙겨’ 등 펭수의 사이다 어록을 담은 스티커를 넣었다. 케이크 상자를 펼치면 펭수 미니 등신대나 정리함을 만들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29일까지 SPC그룹의 ‘해피오더앱’ 또는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에서 ‘1만원 제품 교환’을 구입하면 ‘펭수 정품 그립톡’ 또는 ‘펭수 핸디 선풍기’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고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되며, 5월 1~3일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대세 스타 펭수에 34년 간 축적한 파리바게뜨의 기술을 접목해 독창적인 케이크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시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활용 완구

CJ ENM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활용한 완구. 사진 = CJ ENM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완구 업계가 덩달아 분주하다. 4월 4주차로 접어들며 네이버에서는 ‘어린이날 선물’ 키워드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고, 완구업계는 황금연휴까지 맞물린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 인기 제품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 ENM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완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올해 3월 방영을 시작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이 첫 방송 시청률 4.65%로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를 기록하고 최근 방영된 8화 시청률은 7.48%을 기록했다(4~13세/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 콘텐츠를 활용한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 피규어’는 캐릭터 피규어 완구로, 총 6종(강림, 하리, 혈안귀, 흑진귀, 케르베로스, 구미호)으로 구성됐다. 완구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즐기는 방식인 ‘소울파이터즈’는 지난 4월 13일 예약판매 실시 이후 하루 만에 피규어 4종이 완판됐고, 4월 21일 오로라 토이플러스 웹사이트에서는 판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전량 매진된 바 있다. CJ ENM에 따르면 4월 초 론칭한 모바일 게임 ‘신비아파트 소울파이터즈’는 공개 이틀 만에 급상승 게임 1위 차지, 액션장르 게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남아들의 눈길을 끌었던 곤충 로봇 배틀 완구 ‘벅스봇 이그니션’도 어린이날을 맞아 새로운 시리즈 ‘벅스봇G’를 선보였다. CJ ENM 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을 배경으로 하는 완구로 기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형태 외에 전갈, 쇠똥구리, 물거미 라인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