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승객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현재 운항 중인 김해공항, 김포공항, 울산공항, 제주공항의 에어부산 탑승구 앞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탑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체온 측정 결과가 37.5도 이상인 승객이 발견될 경우 여정 취소를 권유하고, 탑승을 원하면 기내 다른 승객과 분리된 좌석을 배정한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경우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승객 발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