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서 전라남도 고흥군의 농산물을 모은 ‘고흥 농가돕기 기획전’이 열린다.
5월 1일 시작해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고흥 농가돕기 기획전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시세가 폭락해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고흥군 마늘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GS더프레시 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생장터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농가의 이익 증진은 물론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약 42만단의 고흥산 주대마늘을 매입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도 7억 상당의 주대마늘을 매입한 데 이어 장아찌용 마늘, 양파를 비롯해 오이, 마늘쫑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GS더프레시에서는 5월 12일 강동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명일점 매장 앞에서 ‘고흥군 특별물산전’을 진행했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흥 석류주스 무료 시음과 더불어 양곡 증정행사도 열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GS더프레시 명일점에서 진행되는 고흥군 특별물산전 현장에 방문해 판매촉진 프로모션을 직접 살피면서 감사의 마음과 격려인사를 전했다. GS더프레시는 지역 농산물 상생장터 2탄으로 5월 13일부터 경상남도 밀양 ‘서홍감자’를 판매한다. 밀양시 7개 농가와 손잡고 약 6000평 규모의 감자밭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해 10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GS리테일 채소팀 정이동 팀장은 “이번에 GS더프레시가 진행하는 상생장터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판매 및 시세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지닌 산지의 고품질 우수상품을 알뜰하게 선보이며 고객과 농가 모두에게 혜택을 선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GS더프레시는 지자체와 상호협력을 지속하고 전국 산지의 주요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지자체, 농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