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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지자체 4곳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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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5.14 09:56:29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사진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지방자치단체 4곳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5월 15~31일 압구정본점 등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지역 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인 ‘현대식품관의 동행(同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산청군청·성주군청·인제군청·충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우(산청), 참외(성주), 황태(인제), 건어물(충남) 등 각 지역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억 규모다.

5월 22~28일 경인 11개 점포(압구정본점 25~31일)에서 산청군청과 함께 지리산 산청 유기농 한우, 지리산 흑돼지, 지리산 곶감 등 정육 및 산청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산청뽕소금도 선착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산청 유기농 한우는 사육두수가 적어 공급 물량이 한정적이다 보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며 “산청군청과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직매입을 통해 할인율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신촌점·킨텍스점(5월 15~19일), 판교점·중동점(5월 22~26일)에서는 성주군청(성주참외 융복합사업단)과 함께 ‘성주 꿀 참외 로드쇼’를 연다. 무역센터점(5월 15~23일), 압구정본점(5월 23~25일)에서는 인제군청과 함께 ‘용대리 소울마켓’을 연다. 천호점은 5월 22~28일 충남도청과 함께 건어물, 젓갈류, 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바다맛 보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진행한다. 5월 15~31일 경인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장어, 참돔, 우럭 등 국내산 수산물 10여 종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윤상경 신선식품팀장은 “각 지자제와 협의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로 지역축제가 취소되거나 판로가 막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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