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와 CJ제일제당이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며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동원F&B, 동원참치 캐릭터 ‘다랑이’ 활용한 갤럭시·카카오톡 테마 출시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동원참치의 오리지널 캐릭터 ‘다랑이’를 활용한 갤럭시 테마와 카카오톡 테마를 5월 14일 출시했다.
동원F&B 측은 “밀레니얼 세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랑이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다랑이는 동원참치의 다랑어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동원참치 캔을 타고 바다를 떠다니며 세계여행을 하는 모습으로, 건강한 이미지에 밝고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다랑이를 활용한 첫 번째 컨텐츠로 갤럭시 테마와 카카오톡 테마를 무료로 배포한다. 테마는 스마트폰의 바탕화면, 아이콘, 메시지 등의 요소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했다.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테마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톡 테마는 동원참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URL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갤럭시 테마는 출시 기념 응원 리뷰 이벤트를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테마 서비스에서 다랑이 테마를 다운로드하고 응원 리뷰 이벤트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펭수참치’ 기획세트를 3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는 펭수, 미니언즈, 뽀로로에 이어 자체 개발한 오리지널 캐릭터 다랑이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랑이’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햇반 캐릭터 ‘쌀알이’ 팝업 스토어 열어
CJ제일제당이 햇반 캐릭터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쌀과 잡곡을 모티브로 한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 8종을 개발하고, 캐릭터 팝업 스토어 운영, 캐릭터 적용 신제품 출시, 온라인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친밀도와 로열티 향상을 꾀하고 햇반 팬덤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더마켓’ 쌍림점과 여의도점에서 6월 30일까지 ‘쌀알이 패밀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햇반 캐릭터 탄생을 알리면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친근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매장 곳곳을 캐릭터들로 꾸미고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했다. 캐릭터 소개 영상도 제작해 팝업 스토어 내에 상영하고, 햇반 인스타그램과 CJ제일제당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한다.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햇반 유기농쌀밥’도 새롭게 론칭한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시 어린이용 수저세트와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는 ‘햇반 토이박스’를 증정한다. 5월 18일~6월 5일 온라인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쌀알이 캐릭터 탄생 기념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는 흰쌀을 비롯해 다양한 잡곡들을 형상화했다. ‘쌀알이’는 백미, ‘브라우니’는 현미, ‘까미’는 흑미, ‘킹콩’은 검은콩, ‘기기’와 ‘조조’는 기장과 조, ‘뽀리’는 보리, ‘삐삐'는 병아리콩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이 캐릭터들의 활용 범위를 넓혀 인형과 휴대폰 팝소켓, 스티커 외에도 학용품으로도 출시하고, 5월 25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노현경 브랜드마케팅담당 과장은 “햇반 쌀알이 패밀리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햇반이 어린이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일상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