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2일 오후 광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 광주 지역 중·고교생 2명이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에 대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두 학생은 이날 3차례 검사에서 양성, 음성,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종 판정은 질병관리본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는 12일 오후 1시 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첫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재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 당국은 이에 검체를 채취해 3번째 추가 검사를 했다.
두 학생은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서로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일단 확진에 준하는 대응을 하기로 하고 유덕중 학생 360명과 교직원 51명 등 411명, 대광여고 학생 582명과 교직원 80명 등 662명 전원의 검체를 채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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