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 ‘클럽 아크’ 진행하며 ‘재즈 클럽’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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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28 16:07:00

김금영

U+ 스테이지서 다음달 2·3·9·10일 재즈·탱고·스윙·일렉트로닉 공연

LG아트센터 서울이 '클럽 아크'를 다음달 진행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사진=LG아트센터 서울

12월, LG아트센터 서울이 ‘재즈 클럽’으로 변신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이 ‘클럽 아크’를 다음달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클럽 아크는 ‘클럽’이라는 테마 아래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아트센터 서울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U+ 스테이지’에서 매년 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클럽 아크는 다음달 2일, 3일, 9일, 10일 총 4일간 재즈, 탱고, 스윙,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로 구성된다.

첫 타자로 2일 Q the Trumpet(박준규)이 이끄는 8인조 재즈 앙상블이 게스트 보컬 서사무엘과 함께 찰스 밍거스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엔 반도네온 스타 고상지가 탱고 콘서트를 선보인다. 9일에는 ‘골든 스윙 밴드’와 ‘세이지 민 스윙텟’이 전문 댄서들과 스윙 재즈 공연을, 10일에는 클래지콰이, 이바디의 보컬리스트 호란이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라운지 콘셉트의 콘서트를 연다.

클럽 아크의 공연 기간에는 로비 내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의 팝업스토어 ‘뱅쇼바’가 운영된다. 관객은 티켓에 포함된 웰컴 드링크 쿠폰을 제시하고 바에서 술 또는 음료를 1잔씩 마실 수 있다. 또, 지정된 좌석 없이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극장과 로비 공간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