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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울트라’ 2억 화소… 성능 역대급 전망

AP ‘스냅드래곤8 2세대’ 탑재… 애플의 ‘아이폰 프로’ 생산량은 크게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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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29 15:26:50

유명 IT 유튜버 ‘4RM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갤럭시 S23’ 모습. 사진=4RMD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S23’ 시리즈의 컴퓨터그래픽 이미지가 유출됐다.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가 공개한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29일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갤럭시 S23과 S23 플러스(+)의 디자인이나 사양 정보들이 조금씩 유출되고 있다.

유명 IT 유투버 ‘4RMD’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 S23과 S23 플러스의 컴퓨터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렌즈는 물방울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존에는 ‘갤럭시 S22 울트라’에만 적용했다.

카메라 성능은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였지만 갤럭시 S23 울트라는 2억 화소일 것으로 관측됐다. 초광각(1200만 화소), 3배 망원(1000만 화소), 10배 망원(1000만 화소)은 전작과 같다. 갤럭시 S23과 S23 플러스는 5000만 화소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성능도 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공개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될 듯하다. AP는 각종 응용프로그램과 그래픽을 처리한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전작보다 성능이 20% 향상됐고, 그간 말이 많았던 발열 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크기 역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명 힙스터 ‘온리스크’는 갤럭시 S23 플러스의 크기가 세로 157.7㎜, 가로 76.1㎜로 전작보다 조금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S23도 세로 146.3㎜, 가로 70.8㎜로 소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께는 두 모델 모두 전작과 같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아이폰 14’ 모습. 사진=애플 홈페이지

한편, 애플의 ‘아이폰 프로’ 생산량이 크게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과 시위 사태에 따른 것으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에서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신에 의하면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지난 2주간 생산량 감소 추정치를 늘렸으며, 내년에야 부족분인 600만대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대부분을 생산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대한 현지 노동자들의 반발로 최근 심각한 인력난에 빠졌다.

지난달 이 공장 노동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집단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최근 충원된 인력 대다수도 22일 수당 문제와 엄격한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뒤 공장을 떠났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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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러시 S23  폰아레나  4RMD  아이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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