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043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천구 노인인구 대비 7.3%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2173명)을 계속 추진한다. 전문 경력을 갖춘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양상을 반영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인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을 전년 대비 대폭 늘렸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86명을 선발한다.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은 전년 대비 26% 높은 356명을,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연계해 주는 ‘취업알선형’은 전년 대비 326% 늘린 128명을 모집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에서는 3년 연속 서울시 지정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043명 외에 추가로 초등돌봄지원사업(사회서비스형) 참여자 91명을 선발해 민선8기 공약 ‘좋은 어르신일자리 지속 확충’에 발맞춰 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공익활동에 한함),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금천시니어클럽(02-6956-6081), 금천노인종합복지관(02-804-4058),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02-853-7203), 청담종합사회복지관(02-806-1371),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02-868-6856), (사)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02-6959-5133) 등이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