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1.10 15:49:54
삼성증권은 보험/증권/카드를 결합한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 '모니모' 내에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하고, 세전 연 5.30%의 특판 채권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으로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삼성증권은 10일 기준,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며,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온라인 채권판매 규모만 2조원을 넘어섰다”며, “고금리 트렌드에 늘어난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에 맞춰 모니모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니모'는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네트웍스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22년 4월에 오픈한 삼성금융 통합앱이다. 모니모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사의 거래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각 사가 제공하는 대표 금융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걷기/기상/앱테크 챌린지를 통해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인 '젤리'를 얻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일상 속 습관으로 리워드를 받은 '젤리'는 '모니머니'로 교환해 보험가입, 송금, 펀드 투자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