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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인기에 왜 태국 학폭 연루 연예인들이 사과?

'타이 더 글로리' 헤시태그 달린 SNS 글로 진상 규명·반성 촉구... K-드라마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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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1.13 14:57:49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현재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학교 폭력을 다룬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썼으며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의 선한 영향력 때문일까? 태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타이 더 글로리'라는 헤시태그가 등장했다. '학교 폭력'에 대한 경험과 고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의혹이 제기된 유명 연예인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들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태국 배우 파왓 칫사왕디 트위터 캡처

옴파왓이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국 배우 파왓 칫사왕디(22)는 자폐증을 가진 학생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일자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 폭력에 관한 사과문을 올렸다.

파왓 칫사왕디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유치한 장난을 쳤다"며 "친구에게 상처를 줘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평생 죄책감을 느끼고 살 것"이라며 "어린 시절 저지른 장난으로 피해를 본 모든 이에게 사과드린다"고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드라마 파급력이 대단하네", "이런 영향력 좋다", "학폭 관계자는 어디서든 존재하면 안된다", "가해자들은 꼭 처벌받아야 한다", "해외에서도 학폭은 심한가 보구나", "태국 드라마 보니까, 태국도 학폭이 심해 보이더라", "사과문 내용처럼 꼭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관련태그
넥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고  학폭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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