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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패셔니스타 정용진·이재용이 동시에 주목한 브랜드 정체는?

벨루티 패션 아이템 장착해 눈길…앞서 착용했던 골프웨어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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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3.21 09:53:07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벨루티 백팩을 착용하고 일본을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정용진 SNS

'재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완판남으로 불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동시에 주목한 브랜드가 화제다.

최근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힘’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일본 도심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정 부회장은 이곳뿐 아니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다양한 곳을 오가며 사진을 올렸다.

여러 사진 중 눈길을 끈 건 일관된 가방이다. 정 부회장은 일정 내내 한쪽 어깨에 똑같은 여행 가방을 맸는데, 이 제품은 벨루티의 ‘프리미어 주르 스크리토 레더 백팩’으로 알려졌다. 벨루티가 독자 개발한 베네치아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은 595만 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품절 상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은 2021년 11월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났을 때 벨루티의 쉐도우 니트&레더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이재용 회장도 벨루티 제품을 착용해 화제가 됐다. 이 회장은 2021년 11월 구글 본사를 방문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났을 때 벨루티의 쉐도우 니트&레더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76만 원에 판매중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벨루티는 1895년 설립돼 4대에 걸쳐 성업 중인 브랜드로, 1993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인수됐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창립자 이름을 딴 알레산드로 구두가 있다. 이밖에 가방, 지갑, 벨트, 스니커즈 제품도 있는데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가죽은 복합 태닝을 거쳐 갯벌에서 숙성하는 독특한 공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착용한 골프웨어도 화제가 됐다. 사진=정용진 SNS, 연합뉴스

정 부회장과 이 회장의 패션은 늘 관심사의 대상으로, 이는 완판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두 수장의 골프 패션도 화제였다. 지난해 12월 이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따이호따이 지역에 위치한 삼성의 새 연구개발센터 개소식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을 때 입었던 패딩 조끼는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 회장이 착용한 패딩 조끼의 ‘B’ 로고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빈폴골프(Beanpole)’ 브랜드 제품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은 43만 9000원이었다.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공식 온라인 몰의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닮은꼴 캐릭터 ‘제이릴라’를 앞세운 골프웨어를 입은 모습을 지난해 10월 SNS에 공개했다. 코오롱FnC와 협업으로 판매하는 ‘제이릴라 X 더카트골프’ 골프웨어는 번개 패턴과 제이릴라 캐릭터가 디자인 요소로 활용된 패딩조끼, 맨투맨, 셔츠, 팬츠, 스커트, 모자, 양말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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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신세계  정용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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