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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 뿌리 뽑는다

관악경찰서 등과 합동 점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마약류 음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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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12 16:09:34

관악구 관계자가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를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소년 유해환경을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단속한다.

관악구는 이달부터 룸카페, 마약음료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요소를 차단하고자 관악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에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 부착 여부, 출입‧고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계도 또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연 5회 실시하던 점검을 올해는 7회로 확대한다.

관악구는 또 24시간 스마트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청소년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을 집중관제하고,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에게 접근해 음료를 건네는 행위, 이상행동 배회자 등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약 의심 음료를 섭취·습득한 청소년에겐 진단키트를 제공해 신속한 검사를 지원하고, 피해 청소년 발생 시에는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건강‧의료 전문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도 관심 갖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청소년  관악경찰서  룸카페  마약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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