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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K-조각 세계화’ 위한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열어

뚝섬 한강공원에 한국 조각가 41명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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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8.24 10:04:49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서울 한강공원에 지붕 없는 야외 조각미술관이 문을 연다. 한강의 수려한 풍광 속에 세계 무대를 향한 한국 대표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들이 꿈의 향연을 펼친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사)K-스컬프처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세계적 아트페어 키아프, 프리즈 서울 기간과 맞물려 세계 방문객을 만날 예정이다.

세계 미술시장을 향해 비상하는 K-조각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 번째로 열리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의 주제는 ‘한강을 걷다’이다. 한강의 풍광과 잘 어울리는 조각작품 100여 점이 설치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작품으로 뚝섬 한강공원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 미술 작품으로 꾸민다. 크라운해태제과 측은 “한강의 자연과 조각작품의 아름다운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는 과정이 연결되면 이번 전시 주제인 ‘한강을 걷다’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20만 평 정도로 광활한 뚝섬 한강공원 전체를 야외 조각미술관으로 꾸미는 만큼 평균 높이 10m, 무게 15톤 이상인 초대형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느끼는 한강의 아름다움을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 등 5가지 소주제에 맞춰 각각 20여 작품씩 전시한다.

전시회를 총괄한 박천남 총감독은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한국 현대조각의 위상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야외 조각미술관”이라며 “해외 미술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K-조각의 아름다운 예술적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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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한강조각 프로젝트  프리즈  키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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