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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 대부분 비소식... 올해 첫눈은 언제?

18일 이후에는 평년 기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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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1.16 10:21:15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13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을 찾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비소식 이후 첫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쪽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에 들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차츰 밤이 되면 그치겠으나 중부내륙 일부는 17일 새벽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충북 제외)·부산·울산·경남 5∼30㎜, 전라권·제주도 10∼30㎜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대구·경북·울릉도·독도는 5∼20㎜, 강원 동해안은 5㎜ 내외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를 비롯해 -1∼8도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

늦가을 첫눈 소식도 들려왔다. 17일 새벽에서 18일 새벽까지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하루 동안 수도권은 서해 5도 2∼5㎝, 경기 남부 1∼3㎝, 서울·인천·경기 북부 1㎝ 미만의 눈이 예상된다. 17일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적설량은 충북과 전북 내륙 2∼7㎝(많은 곳 전북 동부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1∼5㎝, 전북 서해안, 광주·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 1∼3㎝다.

특히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8일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으로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 18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다음 주 중반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관련태그
기상청  비  첫눈  날씨  수능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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