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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주가 2배 급등, 9만 원도 뚫어... 12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후 주가는?

12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후 주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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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12.01 08:51:18

두산로보틱스 임직원이 아이들에게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두산로보틱스가 12거래일 연속 오르며 11월 들어서만 149.40%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60위로 뛰어올랐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고금리 기조가 서서히 꺾이는데다, 로봇산업을 떠받드는 정부 정책까지 더해지며 로봇주가 연말 ‘주도주’로 부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1만원(12.06%) 오른 9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두산로보틱스는 이 기간에만 주가가 114.05% 급등했다.

지난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대장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에 10월 27일 3만2300원(종가 기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금리 인상 사이클이 곧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분위기는 전환됐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로봇의 실외 이동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인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시행되며 상승세는 가팔라졌다. 그동안 실외 이동 로봇은 기존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보도 통행이 금지됐다. 하지만 개정된 법이 시행되며 로봇을 통한 물류 배송, 순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행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안내, 청소, 방역도 가능하다.

증권가는 산업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가 육성의지를 보이는 만큼, 시장 자체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의료 등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분야다.

추가 정책도 가시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과 더불어 “연내 첨단 로봇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플랜이 담긴 ‘첨단 로봇 산업전략 1.0’ 발표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중에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상장사 53개사의 주식 1억9천69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해제 후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장별로는 두산로보틱스의 44만주를 비롯한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1천978만주, 신성에스티 114만주를 비롯한 코스닥시장에서 47개사 1억7천719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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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주  의무보유등록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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