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샘, 시공 전문가에 도전해보세요… ‘시공프로’ 모집

‘부엌시공’ ‘바스시공’ 상시모집… MZ세대 유입 늘어

  •  

cnbnews 김응구⁄ 2025.02.07 10:22:55

한샘의 시공 명장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대표 김유진)이 홈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공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한샘은 자체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상시모집으로, 지원 분야는 ‘부엌 시공’과 ‘바스 시공’ 두 가지다. 나이·경력 상관없이 누구나 구인·구직 서비스 또는 네이버에 ‘한샘아카데미’를 검색해 지원하면 된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면 전국의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신입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이론, 기술, 서비스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안전, 공구 사용 요령, 시공 이론·실습, 고객 감동 서비스 등 시공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배운다.

이후 시공 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에서 1년간 현장 경험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시공 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 전문 기술자인 사수가 되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3월까지 ‘단기 사수’ 과정도 신규로 운영한다. 기존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사수까지의 육성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과정이다. 명장급 사수가 멘토가 되는 ‘전담 사수제’를 통해 신입 조수가 빠르게 성장하도록 집중 육성한다. 60명 한정이다. 하반기에는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시공 사관학교’라 불릴 정도로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시공 전문가 육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홈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에서 시공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2021년 한샘아카데미 설립 후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시공프로를 배출했다.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불필요한 추가 근무가 없으며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가 MZ세대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17%가량이었던 20대 비율은 지난해 35%까지 늘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샘  김유진  시공프로  홈인테리어  한샘아카데미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