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19 17:15:42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주민자치회(회장 남영진)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돈암1동 주민자치회 교육·청소년·생활·안전분과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커피 문화를 직접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커피의 기본 지식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등 다양한 실습으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보며 바리스타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커피를 완성하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커피를 좋아했지만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이번 체험을 통해 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서해인 교육·청소년·생활·안전분과 위원장은 “커피를 마음으로 배우고, 맛으로도 배웠다”라며 “중장년층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큰데,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생 2막의 희망과 열정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돈암1동 주민자치회는 베이킹 및 집밥 만들기 수업 등을 통하여“중장년 인생 2막 시작”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