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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 원 긴급 지원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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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24 19:40:06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해 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월) 밝혔다. 구호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 오세훈 시장 주재 ‘서울시 산불 지원 및 방지대책’ 긴급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산불로 발생한 인명, 재산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22년에도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복구비 4억원을 지원하여 피해 시설의 복구와 이재민 생계안정을 지원한 바 있고, 이재민, 소방 경찰 등 현장 대응 인력을 위해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는 등 국가적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구호사업에 동참해 오고 있다.

시는 또한 23일부터 소방인력 80명과 소방차량 31대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현장에 필요한 식음료 등도 지원한다.

 

그간 병물 아리수 2만 1천 병을 의성에 지원하였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협력기관인 한국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 1,200개, HK이노엔에서 음료 3,000병을 함께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희망하는 협력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에 필요한 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산불이 신속히 진화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이 산불피해지역 복구에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재해상황이 조속한 시일내에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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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산불  의성  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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