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26 11:25:58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재용)가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결속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동선동 주민자치회 박운학(송학요가 평생교육원장) 위원과 배미영(장애인배움터 너른마당 대표) 위원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박운학 위원의 ‘몸과 마음의 힐링, 스트레칭 명상 요가’ 강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심어주었다. 이어, 배미영 위원의 인권 교육은 모든 주민들이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분과별로 올해 추진 사업 및 향후 계획과 동네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분과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주민자치계획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재용 동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의 자리를 넘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튼튼한 지역 공동체로 발전하는 동선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