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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공공 냉온수기 대기전력 잡는다

구청,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 285개소 대상... 연간 약 18,000원/개 전기요금 절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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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3.31 17:14:52

도봉구 지역 내 한 경로당에서 설치 기사가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공공 냉온수기에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한다. 지역 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다.

타이머콘센트는 전기콘센트와 냉온수기 플러그 사이에 설치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냉온수기 1대의 하루 전기 소비량은 1.535kWh다. 심야시간대에 8시간을 사용하지 않을 시 평균 월별로 약 10kWh 전력량을 절감할 수 있다. 주택용 평균 요금 단가(149.75원/kWh)를 적용하면, 1대당 연간 약 18,0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설치 대상은 구청 전 부서, 동주민센터, 경로당, 국공립 어린이집 등 285개소다. 구는 5월 말까지 설치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가 검증되면, 전력 소모가 많은 다른 전자제품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동대문구  오언석  공공냉온수기  타이머콘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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