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31 21:16:35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 3월 27일, 윤석호 신임 원장 취임 후 이사진과 간부진, 노동조합 지부장이 참여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울산·경북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계획과 향후 청년 및 사회형평 채용 계획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한국재정정보원 이사회는 보조금의 원활한 배정‧집행을 위한 긴급 맞춤 교육 시행 및 신속한 문의 대응을 위한 특별 핫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임직원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등 기관 차원의 지원도 즉각 시행키로 논의하였다.
아울러, 기관 전체 채용 규모의 40% 이상을 청년 및 사회형평 인력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 복무규정 개정을 의결하여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호 원장은 ‘이사회는 단순한 의결 기구를 넘어 기관 운영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함께 고민하는 핵심적 소통 창구’라며, ‘이사회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