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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금난 중소상공인 위해 362억 원 규모 무담보 특별보증

우리·국민·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29억 원 보증재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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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28 16:42:02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서대문구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은행 박종상 서부지역영업그룹대표, 우리은행 한오현 서대문영업본부장, 이 구청장, 하나은행 천병주 종로영업본부지역대표, 서울신용보증재단 박장혁 상임이사 (2025. 4. 24.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금융기관, 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보증은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관심을 모은다.

구는 특별보증을 위해 최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초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협약 참여 기관이 총 29억 원(서대문구 3억 원, 우리은행 20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3억 원)을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12.5배 확대 보증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연 2.8~4%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총 5년 이내) 조건으로 담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을 찾아 상담(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의 관련 서류 지참)한 뒤 보증서를 발급받고 관내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 지원이 위기 극복의 마중물로 소상공인분들의 실질적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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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사업  국민은행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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