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사)한국유튜버협회(대표이사 정대호)가 4월 30일 관악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및 공익활동 공동 추진 등 문화예술 자원과 역량 기반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제작 및 유통 △청년 크리에이터 및 지역 예술가 간 연계 지원 △SNS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확산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시대의 문화 주체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이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 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한국유튜버협회 정대호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터는 디지털 콘텐츠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예술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관악구 청소년·청년 등이 디지털 콘텐츠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구는 청년 인구 1위의 도시이자, 청년 정책이 활발한 ‘청년친화도시’이다”라며, “청년 크리에이터가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 공동 기획 등의 협력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과 (사)한국유튜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관악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관악청년청, 관악구 문화도시센터, 미디어센터 관악 등 공간을 활용하여 디지털 콘텐츠 기반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