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마포 엄빠랑 풀빛캠핑’ 참가자를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핑은 6월 7~8일까지 1박 2일간 마포구 노을캠핑장에서 진행하며, ‘우리가족은 에코히어로!’를 부제로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감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탐험과 에코 운동회가 펼쳐지는 ‘풀빛놀이터’ ▲환경 퀴즈와 물물교환 체험이 가능한 ‘풀빛배움터’ ▲자전거 동력으로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풀빛체험터’ ▲작은 음악회와 마술 공연이 열리는 ‘풀빛소리터’ 로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5년 마포 엄빠랑 풀빛캠핑’은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여,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한 가족당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네이버폼)으로 가능하며 신청 동기와 사연을 함께 작성하면 된다.
총 30가구를 모집하며, 이 중 5가구는 신청 동기 및 사연 심사를 통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25가구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23일 개별 통보한다.
그 밖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 엄빠랑 풀빛캠핑’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마포만의 특별한 환경교육 행사로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